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
안녕하십니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입니다.
2026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공연이나 전시를 보고 나면,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한 편의 연주, 한 장의 그림, 한 번의 몸짓 앞에서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잊고 같은 곳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 다름이 새로운 시선이 되어 또 하나의 예술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축제가 바로 그런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문화예술을 누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권리입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여전히 그 문턱이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관객으로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도,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기회도 아직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장애예술인이 자신의 작품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Festival이 그 길을 여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A와 +를 본뜬 마스코트 ‘아띠’가 함께합니다.
아띠 곁에는 생김새가 모두 다른 ‘예띠’들이 있는데, 서로 다르지만 예술로 하나가 되어 늘 함께하는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세상,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가 이 친구들에게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아띠와 예띠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박수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견은 그렇게 함께 웃고 박수치는 경험이 쌓일 때 조금씩 사라진다고 믿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이 보장되고,
장애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필요한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제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예술인 여러분 앞에 빛나는 무대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